일본의 올해 다이어트 식품시장은 전년도에 이어 식사대용품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이어트식품은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가장 매스컴의 영향력이 큰 분야인 동시에 또 시장동향의 변천이 극심한 분야이기도 하다.
다이어트시장을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시장을 견인했던 드링크나 스프를 중심으로 한 식사대용품은 신규진출, 신제품의 러시로 시장은 혼전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약계루트에서는 서니헬스를 추격하는 형태로 기린야쿠르트넥스트스테이지, 아사히푸드앤헬스케어, 메이지제과 등 대형3사가 점유율 경쟁을 반복하고 있다.
또 바(bar), 쿠키, 젤리, 리조또 등 일반식품에 가까운 것부터 디저트 감각의 제품까지 다양한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맛'을 중시하여 차별화를 시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드링크, 스프가 포화상태에 왔다는 견해도 있는 만큼 형태나 상품의 배합 등이 한층 세분화가 진행되고 있다.
식사대용품을 제외한 품목에서는 올해는 대형소재가 적다고는 하지만, 각사는 다이어트시즌전에 독자성을 내세운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3월말에 일본에서 열린 '건강박람회 2007'에서는 다수의 다이어트식품이 전시됐다.
메타볼릭사는 일본에서 10년전에 붐을 일으켰던 가르시니아 배합상품을 선보였고, 오지비사는 연소계 다이어트식품인 '제니드린'의 신상품 및 100% 과일의 과육을 이용한 드링크 등을 전시했다.
이밖에 커피콩추출물, 자연소재만을 이용한 스틱바 등 다양한 신상품이 소개됐다.
이전 다이어트시장이 살을 빼겠다는 한가지 목적에 집중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체형을 유지하면서 보디라인을 슬림화하고 싶어하거나 풍만한 가슴, 셀루라이트 제거 등 부분적으로 작용하는 상품도 수요가 증가하는 등 분산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건강하고 예쁘게 날씬해지려는 의식이 높아지고,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다방면에서 수집하고 있고, 또 지식이 풍부한 것, 자신의 체질 및 생활사이클에 맞는 것을 선택하려고 하는 소비자의 특성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방연소계' '흡수저해계' '흡착배출계' '칼로리조절계' 등 시장에 유통되는 다이어트식품의 품목이 세분화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진 것도 이유이다.
한편 업체측의 의식도 변화되고 있다.
일본은 건강증진법의 시행으로 표시 등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업체들은 안전성, 기능성에 관한 데이터축적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이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소재의 데이터만이 아니라 제품으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