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섭취해 왔던 이들의 경우 골 변형과 이로 인한 무릎 관절염의 발생을 예방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호주 멜버른에 소재한 모나슈대학 의학‧간호학‧공중보건학부의 유안유안 왕 박사팀이 ‘관절염 연구 및 치료’誌(Arthritis Research & Therapy) 7월호에 발표한 ‘건강한 중년 피험자들에게 각종 항산화 물질이 무릎 연골과 뼈에 미치는 영향; 단면조사’ 보고서의 요지이다.
그러고 보면 비타민C를 골밀도를 높이는 작용도 발휘할 수 있을 것임이 이전에 수행되었던 연구사례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즉, 평소 식생활을 통해 비타민C를 다량 섭취했던 중년층 성인들의 경우 장차 무릎 관절염으로 이행될 수 있는 골 변형이 나타날 확률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리라는 것.
왕 박사팀은 총 293명의 건강한 중년층 남‧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은 처음 연구가 착수되었을 당시 무릎통증을 느끼지 않는 건강한 이들로 충원됐으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58세였다.
연구팀은 착수시점에서 피험자들의 식생활 실태에 대해 구체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10년이 경과했을 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무릎조직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 결과 착수시점 당시부터 평소 식생활을 통해 비타민C를 다량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10년 뒤 골 변형이 눈에 띈 비율이 세부적인 증상(예; 골수병변, 연골손상에 따라 50% 안팎까지 낮은 수치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령 평소에 과일을 즐겨 섭취했던 그룹이 여기에 속하는 이들.
이와 함께 루테인(lutein)이나 제아크산틴(zeaxanthin) 등 녹색 채소류를 통해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을 다량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에도 무릎연골 부위의 손상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각종 항산화 물질들이 골관절염 등이 발생하는 과정에 원인을 제공하는 산화(酸化) 손상의 축적으로부터 전신을 보호해 주는 작용을 발휘한다는 이론을 한층 유력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7-27,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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