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뼈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뼈 재생 기능까지 갖춘 인조 뼈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과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경원메디칼(대표 채수경)은 6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인조 뼈 `폴리본(PolyBone)'을 개발, 최근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폴리본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기존 골(骨) 대체재보다 용해도가 10배 이상 높아 골세포가 흡수되면서 빠르게 자기 뼈로 전환됐으며 폴리포스테이트라는 `인(燐)중합체'성분을 첨가하자 골 조직 재생 효과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두개골 및 안면 성형술, 척추 성형술, 골절 등의 수술에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 합성 골대체재가 주로 사용됐지만 이들 제품은 단순히 골 결손부위만 대체하는데 그쳤다.
연구팀은 이번 제품이 기존 합성 골 시멘트 제품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경추, 흉추, 요추 등의 임플란트 수술에서 때 뼈가 부족할 경우 충전재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원메디칼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임상시험을 끝낸 뒤 내년 상반기에는 제품을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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