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껍질과 레드와인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페놀系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실험용 쥐들의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켜 주었다는 요지의 동물실험 결과 레스베라트롤이 ‘SIRT1’ 효소의 수치를 높여 실험용 쥐들의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켜 주었음이 눈에 띄었다.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국립과학원(CAS)의 치웨아 차이 박사팀은 ‘세포대사학’誌(Cell Metabolism) 10월호에 발표한 ‘PTP1B를 억제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한 조건하에서 SIRT1 효소의 인슐린 감수성 개선효과’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인슐린 저항성은 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과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SIRT1’ 효소는 장수, DNA 손상의 치유, 인슐린 분비, 혈당의 대사과정 등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 ‘SIRT1' 효소가 인슐린 감수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지 여부는 아직껏 충분한 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형편이다.
한편 차이 박사팀은 실험용 쥐들에게 지방이 다량 함유된 사료를 공급하면서 1일 2.5mg의 레스베라트롤을 섭취시키는 방식으로 이번 시험을 진행했었다.
차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SIRT1’ 효소가 인슐린 저항성 세포 및 조직의 활성을 저해해 인슐린 저항성을 제거하거나 억제할 수 있으며, 레스베라트롤이 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레스베라트롤이 장차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새로운 대안을 제공해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로 차이 박사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만 좀 더 확실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으려면 많은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10-10,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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