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공중보건학부의 제임스 M. 티엘슈 박사팀은 ‘영양학誌’(Journal of Nutrition) 11월호에 발표한 ‘인도 남부지역 신생아들에 대한 비타민A 공급에 따른 사망률 감소 및 이환률 실태’보고서를 통해 비타민A를 공급한 결과 신생아 사망률이 “뚝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추적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티엘슈 박사팀은 인도 남부 타밀 나두州 마두라이에 소재한 아라빈드(Aravind) 여성아동지역보건센터의 라크슈미 라흐마툴라 연구원팀과 공동으로 총 1만1,619명의 신생아들을 충원한 가운데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는 총 5,786명의 신생아들에게 4만8,000 IU(50.4 μmol)의 비타민A를 공급하면서 5,833명의 신생아들에게는 위약(僞藥)을 섭취토록 한 뒤 6개월에 걸쳐 꾸준히 가정방문을 실시해 각 조사시점마다 최근 2주 이내의 사망률과 이환률 실태를 꾸준히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적조사 대상에 포함된 피험자들은 모두 생후 48시간 이내의 신생아들이었다.
그 결과 비타민A를 섭취한 신생아들의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설사와 이질, 고열로 인한 사망률이 위약 섭취그룹에 비해 훨씬 낮을 수치를 보였을 뿐 아니라 호흡기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률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설사와 고열, 호흡기 감염증 등의 질환이 발생한 비율 자체는 양 그룹에서 유의할만한 수준의 차이를 내보이지 않았다. 다만 급성 호흡지계 질환의 경우에는 비타민A 섭취그룹에서 다소나마 좀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티엘슈 박사는 “지난 20여년 동안 주로 저성장 국가들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던 추적조사를 통해 비타민A 섭취가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이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12-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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