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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2, 전립선암 예방효과 입증
장기 추적조사서 발생률 35~63% 감소
메나퀴논(menaquinones)으로도 불리는 비타민K2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필로퀴논(phylloquinone)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비타민K1의 경우 유의할만한 작용이 눈에 띄지 않았던 반면 치즈, 낫또 등의 발효식품과 육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K2는 진행성 전립선암에도 더욱 뚜렷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소재한 게르만 암연구소 암역학부의 카타리나 님프츠, 사빈 로르만, 야콥 린자이젠 박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4월호에 발표한 ‘암과 영양섭취의 상관성을 관찰한 하이델베르크 코호트 연구에서 나타난 비타민K 섭취와 전립선암 발생 위험성’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비타민K는 뼈와 혈액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피부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총 1만1,319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8.6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연구작업은 착수시점에서 피험자들의 식습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비타민K의 섭취유형에 따라 비타민K1 및 비타민K2 섭취그룹으로 분류하고, 전립선암 발생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추적조사 기간 동안 총 268건의 전립선암 환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환자들 가운데 113명은 진행성 전립선암으로 분류됐다.

주목되는 것은 비타민K1 섭취그룹의 경우 전립선암 발생률 감소가 눈에 띄지 않았던 반면 비타민K2 섭취그룹에서는 발생률이 35%나 낮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난 대목. 특히 진행성 전립선암에 초점을 맞췄을 경우 비타민K2 섭취그룹의 발생률은 무려 63%나 낮은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비타민K2와 전립선암 발생률 감소의 인과관계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4-14,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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