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스타텐스 세럼 연구소의 스외르더 F. 올센 박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 7월호에 발표한 ‘임신 말기의 어유와 올리브 오일 섭취 비교연구 및 16세에 접어든 출생아들의 천식 발생현황’ 보고서에서 임신 말기에 캡슐 형태의 어유(魚油) 보충제를 섭취했던 여성들로부터 출생한 아이들의 천식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올센 박사팀은 지난 1990년 당시 총 533명의 임산부들을 3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임신 말기 최종 10주 동안 각각 캡슐 형태의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2.7g 또는 올리브 오일 1g 캡슐을 매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나머지 한 그룹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나 올리브 오일 캡슐을 전혀 섭취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그 후 이 임산부들이 출산한 아이들이 16세에 도달했을 때 다시 연락을 시도해 자녀의 천식 및 알러지성 천식 등 발생실태를 파악했다. 연락이 닿은 16년 전 임산부들은 총 523명이었다.
조사결과 어유 보충제를 섭취했던 임산부들이 출산한 아이들의 경우 천식 및 알러지성 천식 발병률이 올리브 오일 섭취그룹에 비해 각각 63%와 87%나 낮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올센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이 아이들의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각종 면역질환의 발생을 저해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현재 올센 박사팀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수의 피험자들을 확보한 가운데 후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7-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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