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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한산 정품논란 건강식품 가짜 확인
북측 민경련대표 '장명플러스' 판매중지 통보
북한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가 북한산 여부를 놓고 정품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남측에 판매 중지를 통보했다.

16일 코트라는 북측 민경련 베이징 대표부로부터 최근 남측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 '장명플러스'가 개발자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이 아니므로 당장 판매를 중지해야 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경련의 회신은 지난달 12일 장명플러스를 복용했던 암환자 배모(45)씨가 '장명플러스'가 실제로 북한에서 생산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민원을 코트라에 제기, 코트라가 북한에 질의한 데 따른 것이다.

장명(長命)은 1995년 제23차 스위스 제네바 국제 신기술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북측이 암으로 투병중인 김양무(2000년 사망) 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민경련은 답변에서 장명플러스의 제조자로 표시된 조선장수합영회사는 북한에 없으며 개발자 역시 장명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허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련에서 원산지 증명서를 받아 '장명분'을 북측에서 반입하고 있는 북남교역은 "장명 개발자인 조선과학원 문호 박사와 민경련을 통해 장명은 조선장명제약공장에서만 생산된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북남교역은 특히 장명플러스는 성분 및 구조적 특성상 장명분과 전혀 다르다는 문 박사의 제품 분석 결과를 입수해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중국에 있는 중개업체를 통해 장명플러스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메디커뮤니티는 "작년 3월 북한 조선수출입상품검사위원회에서 원산지 증명서를 받아 식약청 안전검사까지 통과한 정상적인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커뮤니티는 "북한을 직접 방문해 생산 공장에서 제품을 확인할 수 없는 거래 특성에서 빚어진 혼선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명플러스는 현재까지 국내에 1천700개가 반입돼 주로 암환자 등을 중심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8-17,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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