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서울시의사회장에 나 현(연세의대 졸, 사진) 후보가 3차 투표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임수흠(서울의대 졸) 후보를 2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 개최된 제63차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나 현(기호 1번, 연세의대), 박영우(기호 2번, 가톨릭의대), 임수흠(기호 3번, 서울의대), 이형복(기호 4번, 고려의대)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대의원 167명 중 162명이 투표에 참여, 97%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실시된 1차 투표에서 나 현 후보 60표, 박영우 후보 23표, 임수흠 후보 64표, 이형복 후보 15표 등을 각각 획득하여 과반 득표(81표) 후보가 없어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2차 투표로 당락을 결정하게 됐다.
대의원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2차 투표에서는 1차 투표에서 최소 득표를 한 이형복 후보를 제외한 나 현 후보, 박영우 후보, 임수흠 후보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개표 결과 나 현 후보 79표, 임수흠 후보 77표, 박영우 후보 4표를 각각 획득, 최다 득표를 한 나 현 후보가 과반(80표)에 1표가 부족하여 3차 투표에서 당락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3차 투표에서는 2차 투표에서 박영우 후보를 지지한 대의원 4명의 표심에 따라 당선자를 결정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참석 대의원 및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3차 투표에 들어갔다. 박영우 후보를 제외한 나 현, 임수흠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된 3차 투표는 대의원 154명이 투표에 참여, 나 현 후보 78표, 임수흠 후보 76표를 각각 획득하여 나 현 후보가 제31대 회장에 당선됐다.
나 현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25개 구의사회 사무국 5개 권역으로 광역화 ▲재정 건실화를 위한 수익사업 창출 ▲민원 신속해결을 위한 5분 대기조 가동 ▲사회봉사활동 다각화 ▲기업과의 연대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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