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는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제25대)에 박경아 부회장(연세의대, 사진)을 추대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3억6천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제19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한동관 관동대학교 전 총장을 선정,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제3회 MSD 신진연구비에 신 수(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제4회 건일학술상에는 임인경 아주의대(생화학교실) 교수, 제13회 중외제약연구비는 정혜원 연세의대(소아기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한편 차기회장에 내정된 박경아 부회장은 세계 여의의사들 사이에도 많은 인맥을 형성해 국제여의사회장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내 여의사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여자의사회 집행부로부터 2010년 독일에서 개최될 제28차 국제여자의사회 총회에서 있을 회장선거에 ‘회장 단독 입후보’ 한다는 원칙의 동의를 얻은 바 있다.
박 차기회장은 지난 2일 정기이사회에서 추천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이번 정기 총회에서 인준 받았다.
이에 따라 박경아 차기회장은 2010년에 개최되는 제54차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한국여자의사회장에 취임하며 같은 해 국제여자의사회장직을 겸직할 가능성도 높다.
연세의대 박경아 교수는 1974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부터 연세의대 해부학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국제여자의사회 서태지역 부회장, APICA(Asian Pacific International Congress of Anatomy) 사무총장 등 국내외에서 활동했으며 ‘올해의 교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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