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 910만여명에게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전액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우선 접종대상 1336만명 가운데 의료·방역요원 100만명과 초·중·고생 750만명, 군인 66만명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 만 5세 이하 영유아 등 중증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420만명 중 기초수급대상자에게도 보건소를 통해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나머지 우선 접종대상자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실비를 1만원 이하로 책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제조하는 백신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허가 절차를 신속 진행해 접종 가능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내년 1월에서 2개월 단축, 오는 11월부터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면역증강제를 활용, 녹십자의 백신 생산량을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아울러 신종플루 대응 민관협의체를 통해 환자 진료에 필요한 장비 지원 등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를 수렴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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