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19조 110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5% 늘어났다.
특히 암 진료비(입원 9974억원)는 2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대형종합병원) 총 진료비가 작년 동기 대비 20.7%, 요양병원의 총 진료비(6109억원)는 33.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올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1~6월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한 19조 1108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비급여항목은 제외되며 보험자(건보공단)부담분과 법정 본인부담분만 포함된 것으로 상반기 동안의 건보 총 진료비는 지난해보다 1조 9746억원(11.5%)이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6조 914억원으로 16.0%(8393억원), 외래진료비는 7조 8198억원으로 10.2%(7216억원), 약국비용은 5조 1996억원으로 8.6%(4137억원)가 각각 늘었다.
특히 암진료비는 총 9974억원으로 19.8% 증가한 가운데, 다빈도 10대암 중 갑상샘암의 진료비가 40.2%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암상병(입원) 진료인원은 18만505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2%, 진료비는 9974억원으로 20% 증가한 가운데, 다빈도 10대 암 중 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갑상샘암의 경우, 진료비는 40.2%, 진료인원은 34.3% 각각 늘었다.
암상병의 다발생순위는 위암이 여전히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간암, 갑상샘암, 폐암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민 1인당 진료비는 39만5000원으로 작년보다 10.5% 늘었고 65세 이상 노인 1인당진료비는 123만7000원으로 전체 국민1인당 진료비의 3.1배나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총 5조 8528억원으로 작년보다 15.1%(7692억) 증가했으며, 노인인구는 473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9.8%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