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이 2005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이하 일반전형 기준) 접수를 속속 마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의예과 계열이 단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마감한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종합한 결과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의예과는 올해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올해는 특히 생명공학 분야도 지원자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 이는 국내 과학자의 세계적인 연구성과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생명공학 분야가 다른 계열보다 향후 의예과 쪽으로 쉽게 전과(轉科)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졸업뒤 약사나 교사 등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약대와 사범대의 인기도 꾸준해 청년 실업난이 고3 수험생들에게까지 완전히 전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는 700명(교과우수자) 모집에 1만1천47명이 지원, 16.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 51.6대1, 약학과와 한의예과가 각각 46.2대1 24.9대1을 기록했다.
마감을 하루 앞둔 고려대는 6일 오후 5시 현재 1천530명(서울 1천137명. 서창 393명) 모집에 1만7천652명이 지원,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대가 48.8대 1로 초강세를 보였고 수학교육과와 생명과학대학이 각각 41.2대 1, 22.6대 1로 뒤를 이었다.
서강대는 338명 모집에 4천283명이 지원, 12.7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신방과와 생명과학과가 각 25.3대 1, 21.3대 1로 다른 학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균관대는 1천600명 모집에 1만4천105명이 지원, 8.8대 1을 보였으며 약학부가 25.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300명(고교성적우수자 특별전형) 모집에 4천89명이 지원,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교육과가 31.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등 사범대가 대체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분자생명과학부가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의 약학과 역시 31.3대 1로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대는 1천57명(서울 672명. 안성 385명) 모집에 1만4천314명이 지원,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역시 의학부와 약학부가 각각 38.8대 1, 32.4대 1로 경쟁률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고 생명과학과도 33.9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양대는 600명(서울 365명. 안산 235명) 모집에 1만7천4명이 지원,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의예과가 14명 모집에 1천58명이 몰려 경쟁률 7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국어교육과도 70.0대 1을 기록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9-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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