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전재희)와 노바티스는 한국의 신약 연구개발 (R&D) 투자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9일 오후 보건복지부장관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전 재희 장관, 알렉산드르 예처 노바티스그룹 스위스 본사 상임이사, 크리스토퍼 스눅 노바티스그룹 국제협력부 총책임자 및 피터 야거 한국노바티스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R&D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노바티스는 향후 2013년까지 5년간 한국에 1억불 (총 1,250억원) 규모의 R&D 투자 확대 계획을 가지고,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와 개발 및 생명 과학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바티스의 R&D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연구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등을 비롯한 임상시험 확대 ▷신생 유망 생명과학 및 바이오 벤처기업에 재정적 투자와 기술적 자문을 하는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활성화 계획 ▷생명과학분야 국제적 교류 활성화 등이다.
한국 정부가 제약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국내 제약 산업이 신약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노바티스의 이번 투자 계획은 신약 연구 개발 과정에 대한 기술개발 및 공유를 가능케 하고, R&D 분야에서의 우수 인재 개발 효과와 임상의학 연구 수준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장관은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과 보다 혁신적이고 비용 대비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노바티스와의 R&D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양측 간의 상호 협력이 국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생명의학 및 제약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한국은 뛰어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생명의학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열정을 지닌 세계 수준의 연구진과 의료진들이 있다. 또한 최근 한국에서 초기 단계의 물질 발견에서부터 신약개발에 이르기까지 생명의학 관련 연구개발 전 영역에 걸쳐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보건복지가족부와의 이번 MOU 체결로 노바티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임상의학 발전과 생명과학 분야의 기술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그 동안 노바티스가 국내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거듭 확인된 한국 의료진의 뛰어난 연구 능력과 임상연구 시설과 함께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기술 잠재력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10-13,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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