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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5대 질지표 분석결과 공개
각 시·별로 중환자 응급실 재실시간이 최대 4배(2.4~9.2시간)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중증외상 등 3대 응급질환의 재실시간과 입원율, 전원율 등 일부 지표에서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작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응급환자 진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기관 5대 질 지표 심층 분석결과'를 27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기능수행 평가지표인 5가지 응급의료 임상 질 지표는 2007년에 비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중증 응급질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과 입원율·전원율 등 일부 지표에서 지역별 편차가 심했다.
짧을수록 좋은 지역별 재실시간은 평균 2.4∼9.2시간(경북 2.4시간 전남 2.5시간으로 최단, 부산 9.2시간, 대구 7.3시간 최장)으로 지역편차가 크고, 높을수록 좋은 지역별 입원율(70.8~89.0%)은 충북(89.0%), 경남(88.7%), 울산(88.0%), 대전(87.9%) 순인 반면, 낮을수록 좋은 지역별 전원율(1.4∼14.0%)은 광주(14.0%), 전남(11.2%)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지역 간 응급의료 격차의 해소를 위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상담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지자체의 관할 지역 내 중한 응급환자의 최종 전문치료체계 구축, 119 구급차의 적정 병원선정 등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에 응급의료관련지표(관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법정충족률 등)를 신규로 포함해 평가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응급의료기관 임상 질지표 개선을 위해 3대 중증 응급질환별 전문치료체계를 구축(3년간 총 1390억원 예산투입)하고, 구조(법정조건)에서 질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방식을 전환하는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각 지표별로 연차별 목표를 설정해 개선율을 추적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결과는 지난해 응급의료센터로 지정·운영 중인 전국 109개 응급의료기관(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을 대상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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