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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뇌졸중 진료지침 마련
아스피린 뇌졸중 일차예방 지침 세분화

'뇌졸중'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 국내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뇌졸중임상연구센터(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교수)는 뇌졸중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뇌졸중 진료지침'을 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진료지침은 뇌졸중에 대해 △일차예방 △급성기진료 △이차예방 등으로 각기 정리했다.

일차예방은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 입증된 조절가능 위험인자, 조절 가능한 잠재적 위험인자, 아스피린의 뇌졸중 일차예방 등으로 지침이 세분화됐다.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로는 나이와 성(性), 출생시 저체중, 유전적 요인 등이며, 조절가능 위험인자에는 고혈압과 흡연, 당뇨병, 심방세동, 기타 심장질환, 이상지질혈증, 무증상 경동맥 협착, 폐경후 호르몬 치료, 식이와 영양 등이 꼽혔다.

고혈압의 경우 센터는 뇌졸중 일차예방을 위한 목표치로 140/90㎜HG 미만을 권고했으며, 특정한 종류의 항고혈압제를 선택하는 것보다 적절하게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흡연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반드시 금연을 권고해야 한다는 지침이 제시됐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을 130/80㎜HG 미만을 목표로 치료해야 하며, 저밀도 콜레스테롤도 100㎎/㎗ 미만을 목표로 치료하라고 지침은 권고했다.

또한 혈압강하와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저나트륨 식사와 고칼륨 식습관을 권장했으며,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식이습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지침은 조절 가능한 잠재적 위험인자로 대사증후군과 음주, 약물남용, 경구용피임제, 수면 중 호흡장애, 편두통, 염증, 과다응고증 등을 들었다.

음주의 경우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비임신 여성은 하루 1잔 이하가 적절한 것으로 제시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12-31,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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