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개소당 시설·장비비 15억 지원
올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사업기관으로 제주대병원(제주), 가천의대길병원(인천), 인제대일산백병원(경기)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들 3개 병원에는 10병상 확충에 소요되는 시설 및 장비비 15억원과 약 1억3000만원(평균)의 운영비가 각각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12월 8-24일까지 약 2주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사업기관을 공모한 결과, 제주대병원 등 6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학계 및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사업기관선정위원회 결과 이들 3개 기관을 올해 사업기관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는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 증가에도 불구, 민간의료기관은 적자를 이유로 NICU 설치를 기피함에 따라 부족한 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08년부터 이 사업에 착수했다.
'08년에는 충북대병원(충북), 전남대병원(전남), 경상대병원(경남)이, '09년에는 부산인제대백병원(부산), 충남대병원(충남) 등이 각각 지원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모자보건법을 개정해 NICU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올해에는 NICU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시설 및 장비비 뿐 아니라 운영비도 신규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08년에는 지방국립대병원 중심으로, '09년에는 지방사립대병원, 그리고 올해는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지역 소재 대학병원까지 확대 지원하게 됐다.
복지부는 올해 개소당 10병상 확충에 소요되는 시설 및 장비비 15억원 외에도 운영비 약 1억30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비는 올해 신규사업기관 3개소 외에도 기존 사업기관 5개소에도 약 1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심평원의 '08년말 기준 시·도별 NICU 병상수 현황에 따르면 서울이 465개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기 225, 경남부산 169, 경북대구 97, 전남광주 78, 충남대전 71, 인천 42, 강원 34, 울산 29, 전북 28, 제주 13개 등 모두 127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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