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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날' 행사 축소 내달 8일 개최
사전준비기간 촉박, 불황등..행사축소 원인
금년도'약의날' 행사가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되어 열릴 예정이다.

21일 식약청과 관계단체에 따르면 제18회 '약의날' 행사가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약의날' 행사는 약사회, 제약협회, 약학회, 의약품수출입협회, 도매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병원약사회 등 7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복지부와 식약청이 후원하게 된다.

올해 행사는 하룻동안 기념식을 포함 심포지엄·만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약업인 걷기대회·전시회 등 대형 이벤트가 포함 3일간에 걸쳐 치러진 작년 행사에 비해 대폭 축소되어 열린다.

식약청 관계자는 "약의날 행사는 약업계 민간단체 중심으로 치러진다'고 말하고 "준비기간이 너무 촉박해 전년에 비해 대폭 축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약계 주변에서는 시간적인 제약도 있지만 지난해 행사를 치루기 위해 참가업계들의 행사비용 분담을 놓고 적잖은 잡음이 생긴데다 올들어 불황 등이 겹쳐 비용 조달이 쉽지 않은 점도 행사축소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업계 실정에 맞게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약의 날 부활 취지가 일반 국민들에게 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행사축소는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약의 날은 지난 61년 제정돼 기념해오다 지난 75년 보건의 날 행사로 통합, 폐지됐으며 지난해 부활됐다.

한편 식약청은 올해 약의 날 행사에도 의약품 발전에 공이 큰 공로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식품의약안전청장상을 수여, 격려할 계획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9-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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