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도 원하는 사람은 1만5000원의 접종비만 부담하면 오는 19일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 병원을 찾은 환자 1000명 중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인 사람은 4.63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0.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심환자 발생률은 지난달 9.69명을 기록한 뒤 계속 줄고 있다. 지난주에는 5명이 신종플루로 숨져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23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개학과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신종플루가 다시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가급적 서둘러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교직원과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국가기반시설종사자, 집배원, 50∼64세 연령층, 국가유공자 등을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해 지난 10일부터 접종에 착수했다.
오는 19일부터는 일반 국민도 원하는 사람은 1만5000원의 접종비만 부담하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일 현재 전체 국민 중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1155만명으로 접종률은 23.6%(접종계획 대비 58.9%·사전예약 대비 86.1%)에 그쳤다. 당초 보건당국의 접종계획에 대비한 접종률은 58.9%였다.
하지만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은 계획 대비 접종률이 각각 21.9%, 38.8%로 고위험군인데도 접종률이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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