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으로 노부모를 노인요양시설에서 돌보는 것이 일반화돼가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의 경우 노인요양시설이 지역사회의 필수요건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종전에는 일부 대도시에서 도심내 노인요양시설을 신축·설치하려고 할 경우, 혐오시설로 인식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이제는 대도시지역의 노인요양시설은 우수한 설비와 쾌적한 환경으로 수급자나 가족들의 선호도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대도시지역의 요양시설은 농어촌 지역과는 달리 대부분 주거지역에 설치돼 부모를 가까이서 모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지역사회의 평판도 좋아 많은 수요자들이 장기간 입소를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소재한 모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서울 도심에 위치하면서 동일법인에서 종합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유치원, 대학교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입소노인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유치원과 노인요양시설의 자매결연, 사회복지학과의 실습 견학 등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양시키는 등 노인요양시설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충북 청주 소재 노인요양시설도 지역내 수급자와 가족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시설 설비투자와 청결상태 유지에 노력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지역내 필수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수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부모를 모실 수 있도록 인프라 여건 조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2-24,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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