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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작년도 진료비 통계분석
지난 한해동안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39조4296억원으로 전년('08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04∼'09년까지 6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49.3%(174만6000명)나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은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하고,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는 전년에 비해 12.5% 증가한 39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총진료비는 39조4296억원에 달한 가운데 이 중 입원진료비는 12조4020억원(전년 대비 13.0%), 외래진료비 16조3204억원(전년 대비 12.5%), 약국비용은 10조7071억원(전년 대비 12.0%) 각각 증가했다. <표 참조>
최근 6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늘어난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으로 174만6000명이 증가한 가운데 위-식도 역류질환, 본태성(원발성)고혈압 순이었다
알레르기성비염의 진료인원은 '04년 354만3000명에서 작년에는 529만명으로 49.3% 급증함에 따라 같은 기간동안의 진료비도 987억원에서 1552억원으로 57.2% 늘었다.
또한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병원으로 전년에 비해 23.0%(9011억원) 늘어난 총 4조8176억원인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급여비용은 32.8% 급증했다.
지난해 482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9.9%를 차지한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12조39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4.8%(1조5487억원)증가했다.
특히 가장 많이 진료한 상병의 경우 입원은 치질, 외래는 급성기관지염이며,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허리뼈 및 골반 관절 및 인대의 탈구'(입원)로 40.9% 급증했다.
암상병의 입원 진료인원은 30만1995명으로 전년에 비해 10.7% 증가한 가운데, 요양급여비용은 2조21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3% 늘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 상병은 갑상샘암이 22.3%, 전립샘암은 21.5% 증가했다. 다발생 순위는 위암, 갑상샘암, 간암, 폐암 순이었다.
진료과목별 동네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이비인후과 10.9%, 내과 10.6%, 일반의 10.4%, 안과 9.7%, 소아청소년과 9.6% 순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비인후과의 요양급여비용은 '08년 6745억원에서 작년에는 7480억원으로 늘었다.
국민1인당 진료비는 81만1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11.5%증가했으며, 노인(65세이상) 1인당진료비는 249만4000원으로 전체 국민1인당진료비의 3.1배에 달했다.
연령별 요양급여비용은 10∼19세 이상에서 1조88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2.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50∼59세는 7조350억원으로 7.2% 증가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총의료급여비용은 4조7550억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한 가운데 입원비용은 2조3617억원(전년 대비 9.7% 증가), 외래비용은 1조4196억원(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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