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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위기단계 '주의'로 하향조정
각종 행사 조치사항-귀대 군인 발열감시 조치 등 해제
신종플루 확진검사(PCR) 15일부터 비급여

현행 경계단계인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오는 8일부터 '주의'로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관련 각종 지표들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함에 따라 지난 4일 전염병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8일부터 '주의'단계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 유행 이후 작년 5월 관심단계에서 '주의'로 높아진 위기단계는 약 10개월만에 다시 '주의' 단계로 환원된 셈이다.

이번 단계조정은 올해 9주차(2.21~27) 인플루엔자 유사환자분율 (ILI)이 3.33으로 연속 9주째 하락하고, 일일 항바이러스제 투약건수(1584건) 및 집단발생건수(0건) 등 유행지표들이 지속 감소하며 예방접종(당초 접종계획 대비 64.1%, 전체국민 중 25.3%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차단효과가 나타난 점을 감안한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위기단계가 '주의'로 조정되면서 복지부에 설치됐던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해체되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신종플루 예방 및 관리활동을 지속하게 되며, 각 지자체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환자관리 및 예방활동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교육기관이나 지자체의 각종 행사 관련 자제 조치 및 군부대 발열감시가 해제되는 등 관련 부처의 조치들이 완화된다.

이와 함께 '심각·경계' 단계시 적용했던 신종플루 확진검사(PCR)가 비급여 항목으로 변경되지만, 진료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5일 진료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집단발병 등 필요한 경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검사가 실시되고, 항바이러스제 무료투약, 거점병원 체계 가동 및 거점병원 내 항바이러스제 직접조제 등의 조치는 3월말 별도 조치시 까지 계속 유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염병 위기단계가 '주의'로 조정되더라도 아직 ILI가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인 2.6이상임을 감안해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유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게 하고 특히,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소규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3월말전에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는 한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계속 준수하고 충분한 휴식과 금연,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에 유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3-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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