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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수도권 쏠림현상 지속
서울·경기, 종합병원 109곳·병원급 358곳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 139.5명…폐암-간암-위암 순
통계청 '2009 한국 사회지표' 발간

수도권으로의 의료기관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 기준 서울·경기지역에 소재하는 종합병원 의료기관 수가 10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급은 경기지역이 205곳, 서울 153곳, 경남 117곳 순이었으며, 의원급은 서울이 7040곳으로 많았고, 경기 5315곳, 부산 2088곳 등 순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의사 수는 9만5088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의사 1인당 인구는 511명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통계청이 펴낸 '200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수는 1998년 517곳에서 2008년 1064곳으로 2배이상 증가했고 의원급은 같은 기간 동안 1만7041곳에서 2만6581곳으로 56% 늘었다.

서울 내 종합병원은 60곳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기 49곳, 부산 27곳이 뒤를 이었다. 병원급은 경기지역이 20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53곳, 경남 117곳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급은 서울이 7040곳, 경기 5315곳, 부산이 2088곳 순이었다.

특히 지난 1988년 의사 수는 3만6845명에 불과했으나 20년이 지난 2008년에는 9만5088명으로 약 3배 가량 늘었다. 또 의사 1인당 인구는 같은 기간 1141명에서 511명으로 2배정도 감소했다.

또한 폐암 및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질병에 대한 사망률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위암 사망률은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암 사망률은 2001년 24.9%에서 2002년 26.1%, 2003년 26.2%, 2006년 28.7%, 2007년 29.1%, 2008년 29.9%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대장암 사망률은 2001년 9.5%에서 2008년 13.9%로 급증했다.

반면, 위암 사망률은 2001년 23.9%에서 2005년 22.5%, 2008년 20.9%로 감소현상을 보였다.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 질환은 뇌혈관질환(56.5명), 심장질환(43.4명), 자살(26.0명) 순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할 때 자살의 경우 1998년 18.4명으로 7위였으나 2008년에는 4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뇌혈관질환(-17.1명)과 운수사고(-10.9명)는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건강보험료 총부담액은 24조 9730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늘어났다. 1인당 연간 건강보험료 부담액(회사부담액 포함)은 52만원으로 2007년(45만6000원)보다 14.0% 증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외래 의료이용 수진율 중 한방진료에 대한 수진율이 약 30배 정도 늘어났다. 한방진료에 대한 1992년 수진율이 58.99%에 그쳤지만 1995년 166%로 늘어난 이후 매년 빠르게 증가해 2007년 1169%를 기록, 2008년 1687%에 달했다. 의과 진료 수진율은 1992년 2884%에서 2008년 8937%로 약 4배 늘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4874만700명으로 전년대비 인구증가율은 0.29%에 달했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519만3000명)의 비율은 10.7%로 2000년(7.2%)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후에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등록인구는 87만1000명으로 1990년 대비 17배 늘면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3-05,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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