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에 의해 교과부 소관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 확보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국립중앙과학관, (재)국가연구소재 중앙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자원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KOBIC) 등 4개 기관을 지정했다.
또한 각 부처가 확보·관리하고 있는 생명연구자원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KOBIC)가 지정됐다.
생명연구자원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로서 지구상 350만종의 자원 중에 현재 1% 이하만이 발굴돼 있고 향후에도 개발 가능성이 높아 매우 큰 잠재적 고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플루 치료제로서 그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타미플루'의 주원료가 중국 토착식물인 스타아니스 열매인 예와 같이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생명연구자원의 시장 창출력은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생명연구자원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관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생명연구자원의 확보와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각국은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국가적 종합관리 체계 구축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정보에 대한 통합연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그간 부처간 연계를 통한 통합적 활용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가 지원 연구개발산업으로 발굴된 생물연구자원이 연구 종료와 더불어 사장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및 기탁등록보존 기관 운영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생명연구자원을 '국가적 자산'으로서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국가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연구자들이 그간의 과제 성과와 생산자원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며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생명연구자원 활용이 촉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3-05, 17:3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