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가 첨단 의료기기산업 시범단지로 지정되는 등 전국의 6개 산업단지가 연내 '혁신 클러스터 육성 시범단지'로 지정돼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이 집중 투입된다.
정부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국정과제회의를 열고 올해 산업단지 중 혁신역량이 우수한 강원 원주, 창원, 구미, 울산, 반월시화, 광주를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하는 내용의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지역별 클러스터 조성내용은 강원 원주를 첨단의료기기 산업(전자의료기기, 실버 의료기기) 거점, 구미는 디지털 전자산업, 창원은 첨단기계, 울산은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 공급기지, 반월시화는 첨단부품 소재 공급기지, 광주는 광(光)산업 등이다.
해마다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될 이들 지역 중 의료기기선도기업을 유치하게되는 원주의 경우 △의료기기 생산기반 구축 △선도기업 유치 및 신사업 창출 △의료기기 지원네트워크 원격진료사업 지원 등의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6개 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산·학·연 공동 핵심선도기술 개발 △산업단지 연구역량 강화 △우수 기술인력 정주여건 개선 △인력양성 △기존 산업단지내 신규입지 확대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관련 법 제도 정비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정책을 총괄하며, 산자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7월까지 구성키로 하는 한편 오는 9월까지 각 시범단지별로 클러스터 추진단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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