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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전염병 업무 시·도 보건환경硏 이관
질병본부 29일 화재로 업무 일부차질
질병관리본부 실험동건물에서 29일 발생한 화재 여파로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 관련 업무가 당분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관된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6분께 서울 은평구 녹번동 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 실험동 2층의 한 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50여㎡크기의 공간이 탔다.

이날 화재는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청이 함께 사용하는 본관 실험동 2층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장내세균과에서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질병관리본부 장내세균과 사무실과 실험실 전체 내부가 화재로 소실됐다. 하지만 식약청 시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질병관리본부 장내세균과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의 병원체를 연구하고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원인균을 파악하는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당분간 수인성 전염병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해당 업무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관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화재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소속인 국립보건연구원 김영래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강당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임시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인성 전염병 관련 업무는 시·도 보견환경연구원에 이관돼 업무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3-29,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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