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참여 대상 종합병원이 종전 7개에서 40개로 대폭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이하 본부)는 1일 오전 9시30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의료관련감염 및 약제내성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따라서 본부는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참여 대상을 '07년 7개 종합병원(400병상 이상)에서 올해 40개로 확대하고, 대상 수술 종류도 2가지(인공관절치환술, 위수술)에 7가지(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개두술, 뇌실단락술, 자궁적출술, 심장수술, 대장수술, 직장수술)를 추가해 올해부터는 총 9가지 수술에 대해서 감시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본부는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와 관련, 지난해까지는 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의 수와 수술 건수가 적고, 각 기관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중증도가 다양해 정확한 연도별 추이 분석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40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함으로써 합리적인 추이 분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간 운영된 수술부위감염 감시 결과, 수술별 100건당 의료관련 감염발생률은 뇌실 단락술(5.96), 직장수술(5.83), 위수술(4.25), 개두술(3.68), 대장수술(3.3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술부위감염의 위험인자는 위수술의 경우 당뇨병이 동반돼 있거나 다른 부위와 동시 수술, 재수술, 수혈을 받은 경우 등으로 파악됐다.
본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수술부위 감시대상 참여병원을 늘리고 감시결과를 공개하며, 올 하반기 중 수술실 의료관련감염 예방수칙을 제정, 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