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총사업비 125억…중증응급환자 전문치료체계 구축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응급심장질환, 응급뇌혈관, 중증외상)에 대한 24시간 전문진료와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 47개 의료기관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별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적정 처치를 통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전국 47개 병원을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정기관은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 22개소 △응급뇌혈관 특성화센터 22개소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35개소(총 47개 의료기관)이다.
앞서 복지부는 이 특성화센터의 지정에 앞서 '08∼'09년 특성화 후보센터를 시범운영했으며, 질환별 인력·장비·진료실적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중앙응급의료센터, '09.10∼'10.2월)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번에 지정된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에 대해 중한 응급환자 24시간 전문진료, 수술제공이 가능한 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의 당직비용 등의 센터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1년 기준 센터별 평균 지원단가는 심질환 7000만원, 뇌질환 1억4000만원, 중증외상 2억1000만원(전체사업비 125억4000만원: 지자체보조 국고 70% 87.78억원, 기관부담 30% 37.62억원)이며, 질 수준에 따른 평가결과 및 센터 복수지정에 따른 인력공동 활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평가를 실시해 지정상태 유지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중한 응급환자를 위한 치료체계가 부족한 지역에 대해선 추가 공모를 실시해 특성화센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전문진료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이 특성화센터 지정현황을 소방방재청에 통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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