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서면·구두평가 등 거쳐 5월 확정
올 상반기에 수행되는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신규과제에 대한 일선 대학과 종합병원의 관심과 경쟁이 당초 예상보다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올 상반기 보건의료 R&D 신규과제에 대해 공모를 통해 접수한 결과, 총 1669개 과제가 지원돼 평균경쟁률 5.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신규과제 지원규모는 총 510억원이며, 지원 예상과제수는 314개 과제이다. 신규과제에 대한 서면평가는 13∼16일까지 실시되고, 서면평가를 통과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두평가는 27∼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중복성 여부 등의 심의를 거친 뒤 내달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 유형은 기초과학자와 임상의사가 서로 협력해 공동연구하는 중개연구, 병원별 대표 진료브랜드 개발을 위한 병원특성화연구센터, 혁신신약 등 10개 분야이다.
총 1699개 과제가 접수(지원 예상 과제수는 314개)돼 평균 경쟁률은 5.4대 1이고, 이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치료기능 줄기세포 연구분야로 11대 1에 달했다.
전년에 비해 지원과제수는 64% 급증했으며, 이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건강관심 증대와 민간 전문가 중심의 HT(Health Technology)포럼을 통한 보건의료 R&D에 대한 연구자의 관심이 증대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공모과제를 서면·구두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고 중복 여부 등 종합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하면 바로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상호연계를 통한 질병의 진단·치료·예방 등 예방기술 향상을 목표로 하는 중개연구 과제(단독 중개, 중개 연구자 양성)는 총 1236개 과제가 접수돼 평가기간이 2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종 과제 선정은 6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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