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절인플루엔자(계절독감) B형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계절독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올해 15주차(4.4~10)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이 20.45로 14주(3.28~4.3) 15.28(잠정)에 비해 33.8% 급증하고 바이러스 분리결과, 계절독감 B형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인플루엔자 환자에게는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연령별로는 소아 청소년층(0∼2세 13%, 3∼6세 27%, 7∼19세 46%)이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이 연령층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학교, 유치원 등 집단생활자들에게는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도 당부했다.
본부 관계자는 "계절독감 예방접종은 이미 종료됐고 신종플루와 마찬가지로 개인위생이 중요한 점을 감안, 국민들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하되 없을 경우에는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킬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은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기침과 목아픔, 숨가쁨 등 계절독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성익(hongs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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