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열린 '제63차 WHO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UN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WHO와 전세계 보건장관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올해 WHO 총회의 주제는 '보건관련 MDGs'로, 지난 2000년 UN 새천년정상회의에서 2015년까지 온 인류가 공동으로 달성해야 하는 개발목표로 채택한 새천년개발목표 8개 중 특히 보건의료 분야인 유아사망률 감소(4번), 산모사망률 감소(5번)의 달성이 부진한 상황을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타개해 나가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전 장관은 이날 UN MDGs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ODA 확대 의지를 설명하고, 한국의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보건의료 원조모델'을 통해 MDGs 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은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모자보건요원을 배치해 산전․산후 진찰과 분만관리를 시행, 모자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한 우리나라의 '60~'70년대 모자보건사업 경험 전수와 기생충 ․ 결핵퇴치 등을 위한 질병관리 인프라 구축 경험 전수, 우리나라 보건정책 및 행정관리 경험과 기술 전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한국 보건복지부와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보건부와의 보건의료 분야 개발협력 MOU 등을 통해 추진 중에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5-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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