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분이상 처방률 3.7%
고혈압 환자의 70% 가량이 의원급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기관당 환자수는 상급종합병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혈압치료제 적정성 평가를 위한 예비평가 실시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까지 6개월간 혈압강하제 처방전 발행횟수는 상급종합병원 1.9±0.3회, 종합병원 3.2±0.7회, 병원 3.0±1.0회, 의원 3.4±1.0회 등이었다.
투약일당 혈압강하제 약품비는 상급종합 1045±68원, 종합병원 947±120원, 병원 741±168원, 의원 612±152원 등이었다.
혈압강하게 성분군별 처방률을 보면 CCB(디하이드로피린계 칼슘차단제, 칼슘길항제)가 61.8%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이뇨제 37.9%, ARB 35.4%, 베타차단제 27.0%, ACEi 9.6%였다.
CCB는 의료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처방률이 높았고 ARB와 베타차단제는 반대현상을 보였다. 이뇨제 처방은 병원급(42.4%)과 의원(39.6%)에서 비교적 높게 처방됐다.
성분군별 동일성분군 중복 처방률은 1.58%로 높게 나타났으며, 상급종합병원 3.52%, 요양병원 2.57%, 병원 2.45%, 종합병원 2.27%, 의원급 1.33% 등이었다.
혈압강하게 4성분 이상 처방률은 3.69%였으며 상급종합병원은 기관간 편차가 적었으나 의원급, 병원급, 종합병원은 기관간 큰 편차를 보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예비평가를 통해 혈압관리 및 조절, 흡연관리 및 식이, 운동 등은 건강보험 청구자료로 분석이 가능하지 않으나 관리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치료계획, 혈압관리정도, 인구대비 고혈압 입원률 등 다른 나라에서 기관별 또는 지역별로 관리되는 사안에 대한 관리방안 및 관련 사업연계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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