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예방접종 후 헌혈금지기간 내 단체헌혈에 따른 안전조치에 긴급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적십자사가 지난 4~5월 부산 등 4개지역 혈액원에서 총 888명에게 단체헌혈을 실시했으나, 해당 헌혈자들이 MMR 예방접종 후 헌혈금지기간(2~4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헌혈한 것으로 밝혀져 잔여혈액 폐기, 원인조사 및 수혈자 조사 등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사건발생 후 백신전문가, 감염학, 수혈의학전문가로 구성된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전문가들은 "MMR 접종 후 헌혈 혈액의 위험성은 매우 적으나, 면역억제자, 임산부 등 고위험군의 안전확인과 안내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전문가 의견에 따라 복지부는 고위험군 안전확인 및 가임기 여성 등 취약 수혈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추진 중이며, 사건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MMR 백신= 홍역(Mealses)‧유행성 이하선염(Mumps)‧풍진(Rubella) 혼합백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