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서거 4주기를 맞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이 25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내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이종욱 흉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6일간 추모 전시회를 연다.
고 이종욱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올라 에이즈 퇴치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 2006년 5월 22일 타계했다. 1983년 WHO 남태평양 나병퇴치팀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2003년부터 WHO 제 6대 사무총장으로 근무했다.
흉상 제막식에는 고 이종욱 박사의 유가족 및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흉상 제작자 원승덕 작가의 작품 설명과 이 박사의 친동생인 이종오 교수(명지대)의 감사말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NGO 단체들의 '해외 보건의료지원 우수 사례공모전'과 청소년들이 제작한 '이종욱 박사 추모 UCC 공모전' 표창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추모 전시회에는 전 세계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질병퇴치를 위해 일생을 행동하며 살았던 이 박사의 WHO 사무총장 시절 활동사진이 전시되며, 표창을 받은 우수단체들의 활동사진과 청소년들의 UCC 동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는 "고 이종욱 박사를 기리고 추억하면서도 그의 평생 목표인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준비했다"며 "보건의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시 한 번 이종욱 박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5-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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