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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플루 '대유행' 상태 유지
7월 중순 경보상태 재조정 여부 재결정 예정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경보상태를 현재의 '대유행(pandemic)'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WHO는 발표문을 통해 "비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비록 가장 집중적인 대유행 활동기가 지났다 하더라도 신종플루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WHO는 이어 "오는 7월 중순께 신종플루 경보 상태를 재조정할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전문가 15인으로 구상된 비상위원회는 현재 신종플루가 쇠퇴하고 있음에도 향후 몇 주간 남반구 독감철을 지나는 동안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WHO에 제시한 바 있다.

호주 출신 존 맥켄지 교수가 이끄는 비상위원회는 지난해 4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주요 단계마다 WHO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해왔으며, 발생 두 달 후인 같은 해 6월 11일 대응태세를 6단계인 대유행으로 올리도록 했다.

남반구의 겨울 독감철에 관한 자료 수집이 완료되는 내달에는 신종플루 경보가 '대유행 이후(post-pandemic)' 단계로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WHO 집계에 따르면 작년 4월 이후 지난달 23일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1만8114명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6-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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