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기사 특정 사실과 관련없음
|
연내 '글로벌 u-Health 의료센터'시범서비스 병원 지정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유도…'메디컬코리아펀드' 조성 검토
정부가 해외 의료시장 개척에 팔을 걷어 붙이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즉 국내 의료기술과 서비스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첨단 IT(정보기술)를 기반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규모가 적고, 병원건축 및 의료장비 지원 등 단발성 초기인프라 지원에 그쳐 사업효과에 한계가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10일 정부가 마련한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향후 관광, 레저 등 5대 유망 서비스분야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되, 상대적으로 부진한 서비스업의 해외지출 활성화방안을 매련함으로써 추가적인 서비스시장 창출 노력을 병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전자정부, 콘텐츠, 외식서비스, IT서비스, 보건의료, 환경서비스, 건설서비스, 물류서비스, 방송통신 등 9개 분야다.
정부는 특히 의료분야의 경우, 올해는 중앙아시아, 내년에는 중동, 2012년에는 중국, 동남아시아에 이어 2013년에는 아프리카로 타겟 국가를 확대해 의료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지원 프로그램중 의료기관에 부합한 프로그램 개발로 병·의원 및 환자유치 오피스 개설·운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보건의료분야 비중이 14%에 그치고 있고 기존의 일회성 병원건립·장비 지원방식을 병원 운영(타당성 조사, 재원조달, 현지인력 교육 및 국내인력 파견)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 의료기관 및 관심기관, 보건산업진흥원, 복지부 등으로 '해외진출 의료기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기관간 정보공유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키로 했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으로 조기에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메디컬코리아펀드(가칭)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메디컬코리아펀드는 세계은행 등 의료관련 국제 발주 수주, 의료기관 해외진출 투자, 의료마케팅 및 관련 인력양성 등 종합적 컨설팅 사업, 해외환자 유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환자에 대한 원격진료, 해외 협력병원과의 원격협진 및 의료상담, 국내 병원으로의 해외환자 유치 업무 등을 수행토록 하기 위해 '글로벌 u-Health 의료센터' 시범서비스 병원을 연내 지정할 계획이다.
이 '글로벌 u-Health 의료센터' 시범서비스 병원은 해외 산업현장 근로자와 해외주재원 및 국제행사 참가자, 해외여행 및 유학생, 해외동포환자 및 해외환자 등을 주요 서비스 대상으로 하게 된다.
한편 현재 국내 민간의료기관 중 49개가 중국(24개), 미국(9개), 대만(4개), 몽골(3개),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UAE·베트남(2개), 일본(1개) 등 9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