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말 현재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3981억원의 당기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5월말 현재 국고지원금의 조기수납(4260억원)과 직장가입자의 연말정산 선납(3877억원) 등에 따라 당기 3981억원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까지 978억원이던 적자 상태가 5월에 4949억원의 흑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당기흑자를 기록했다는 설명했다. 5월 흑자 발생 주요 원인은 직장 가입자에 대한 전년도 정산보험료 발생 등에 기인했으나 지난해 경기영향에 따른 임금정체로 보험료 수입 등이 보험료율 인상(4.9%), 징수율 제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1205억원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상반기까지는 공단 비상경영체제 선포 이후 강력한 재정안정대책 추진(목표: 5134억 원)결과 5월말 현재 목표액 50%이상 달성, 직장정산금 및 국고지원금 60% 선수납 등으로 재정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국고 등 수입 감소 및 보장성강화 등 지출증가 구조로 인해 재정여력이 큰 폭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5월말 현재 병의원과 약국 등을 포함한 전체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건보급여비는 13조3163억원으로 지난해(11조8172억)보다 12.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병원이 4조2030억원으로 청구액이 가장 많은 가운데 약국이 3조4178억원, 의원 2조9750억원, 병원 1조7517억원, 한방 6066억원, 치과 4055억원 등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