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하의대 이두익 교수 등 414명 표창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가 유행한 지난해 4월말부터 올 3월까지 총 263명의 사망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이하 본부)는 유영학 보건복지부차관, 신영수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전국 600여명의 방역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9∼30일 양일간 대구시에서 신종플루 평가대회를 갖고,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총 414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본부는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신종플루 유행기간 중 총 358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고, 1277 명에 대해 1463만 건의 백신접종을 시행했으며 총 263명의 사망사례가 발생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이날 유영학 차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작년 4월말부터 올 3월까지 신종플루 방역을 위해 수고한 모든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향후 신종플루나 또 다른 신종전염병이 유행할 때에도 더욱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신종플루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전 인하대병원장, 전 병원협회 신종플루대응본부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정희진 고려의대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을 수여한다.
또한 이철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과 육군제17보병사단에는 대통령 표창이, 국군수도병원과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414명의 개인과 기관에게 훈장(1), 포장(1), 대통령표창(8), 국무총리표창(15) 및 복지부장관상(389)이 수여된다.
본부는 아울러 평가 세미나를 통해 신종플루 예방관리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각종 신종전염병 대비를 위한 개선대책을 점검한다. 세미나에서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Kasai 박사가 '전세계 신종플루 발생 현황 및 향후 전망과 준비'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연세의대 손명세 교수, 고려의대 정희진 교수 등이 신종플루 발생현황, 대처에 대한 평가, 향후 등장할 신종전염병과 대비를 위한 개선대책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신종플루 대처에 있어 민·관·학 각 분야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동시에 국제화 시대를 맞아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의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검역을 통한 유입 방지, 지역사회 유행 차단, 환자 발생 시 피해최소화등 각 단계별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서 유행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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