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프로브를 정맥 혈관내 또는 혈관 주위에 삽입 후 냉동 흡착력을 이용해 정맥 혈관을 역위시킴으로써 정맥류를 제거하는 '하지정맥류 냉동 제거술'이 신의료기술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유방암환자의 HER-2 유전자 증폭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예후 예측 및 치료방향을 선택하는 '은제자리부합법'과 개흉·개복술 환자 중 기존 통증조절방법으로 충분치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수술 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법'도 신의료기술에 신설,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한 이 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를 지난 12일자로 개정 고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냉동 제거술 △은제자리부합법 △수술(개흉․개복술)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법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 등 4가지 의료기술이 신의료기술로 확정됐다.
이 중 '하지정맥류 냉동 제거술(Cryosurgical Ablation of Varicose Vein)'은 냉동 프로브를 정맥 혈관 내 또는 혈관 주위에 삽입 후 냉동 흡착력을 이용해 정맥 혈관을 역위시킴으로써 정맥류를 제거하는 시술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있어 근거 있는 시술로 인정됐다.
평가결과 '하지정맥류 냉동 제거술'은 기존 시술(고식적 발거술, 정맥내 레이저 치료술)과 비교해 합병증률이 유사하거나 낮았다. 실제 대복제정맥제거율 시술 후 증상 및 기능 호전, 삶의 질 향상 등이 기존시술과 비교시 유사했다.
또 '은제자리부합법(Silver In Situ Hybridization)'은 유방암환자의 HER-2 유전자 과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예후 예측 및 치료 방향을 선택하는 시술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개흉·개복술 환자 중 기존 통증조절방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의 통증조절을 위한 수술(개흉·개복술) 부위에 대한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법은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시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이 방법은 수술 후 수술부위나 주변 신경조직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탄성 펌프(Elastomeric infusion pump)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소마취제 등을 투여한다. 수술부위의 근육 및 근막을 통해 국소마취제가 균등하게 확산돼 주변의 신경조직을 차단함으로 통증을 조절한다.
아울러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은 그람음성균에 의한 패혈증 또는 패혈증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내독소 제거를 목적으로 시술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판정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7-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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