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창원과 마산, 진주 등 10개소에 노인치료를 전문하는 병동을 따로 둔 노인전문병원이 성업중이며 2002년 이전 2곳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들 노인병원들은 노인성 질환치료에서부터 재활, 특수치료, 24시간 간호 및 간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설립된 노인전문병원들은 전문 의료진과 의료장비는 물론 재활치료실과 욕실, 휴게실, 전용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편의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노인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오는 12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마산시 봉암동 한 노인전문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11개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노인 전문치료와 간병을 위한 의료진과 직원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9만7천812명으로 전체 인구의 9.49%로 전국 평균 노인인구 비율보다 1.43% 포인트가 높으며 노인인구 비율도 2000년 8.44%, 2001년 8.80%, 2002년 9.15%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노인병원은 아직도 부족한 셈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도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병상수는 1만2천400여개인 반면 필요한 병상수는 8만7천400여개로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 환자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서도 이같은 노인환자들의 수요와 수익성을 감안해 노인전문병원으로 전환하거나 노인병 전문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건강과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노인전문병원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10-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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