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차관 및 차관급 23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보건복지부차관에 최원영(52, 사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지식경제부 2차관에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특임차관에 김해진 전 철도공사 감사, 기획재정부 2차관에 류성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총리실 국정운영1실장, 총리실 사무차장에 안상근 가야대 대외협력부총장,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 설동근 전 부산시 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에 김창경 전 청와대 과학비서관, 행정안전부 1차관에 김남석 한나라당 행안위 수석전문위원, 행안부 2차관에 안양호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이 각각 발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모철민 전 관광체육비서관, 문광부 2차관에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 국방부 차관에 이용걸 기재부 2차관, 병무청장에 김영후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방위사업청장에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기용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2차관에 정 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 평가원장, 농촌진흥청장에 민승규 농림부 제1차관이 각각 선임됐다.
국토해양부 제1차관에 정창수 기조실장, 국토부 2차관에 김희국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한만희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이준규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에 오병주 OK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각각 발탁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차관인사는 부처 안팎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가능하면 장관이 내부 승진하면 차관은 외부에서 영입하고, 장관이 외부에서 온 경우에는 차관은 내부에서 승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4대 복지부차관에 내정된 최원영 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보건복지 분야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로서 안정적 업무수행을 위한 최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최원영 기조실장은 진수희 장관 내정자가 보건분야에 취약한 점을 감안, 실질적으로 이 분야의 업무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실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건고(대구광역시)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보건복지부 행정관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국립의료원 사무국장, 국민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08년 11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국정수행에 매진해 왔다.
△경남 창녕 △대구 대건고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원 사회복지학석사 △연세대 사회복지학박사 △약무식품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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