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陣 복지 '親서민 전담장관 될 터'
복지부內 '(가칭)친서민정책본부' 신설 추진
1차의료 활성화-의료 공공성 강화 역점
국민체감 저출산·고령화대책 마련 다짐
30일 오후 취임사서 밝혀

진수희(陳壽姬, 55, 사진) 신임 보건복지부장관(48대)은 30일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서민생활을 총괄하는 부처 수장으로 온 이상 국민 신뢰를 최우선가치로 삼아 '친서민 전담장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복지부 청사(서울 계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국가적 현안이 되고 있는 때에 장관직에 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 장관은 우선 "앞으로 복지부는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함에 있어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가치로 삼아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진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 내에 '(가칭) 친서민정책추진본부'를 신설해 복지부가 친서민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국민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보장성의 지속적 확대와 1차의료 활성화,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를 통해 중산층까지 아우를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고령화대책을 마련해 아이낳고 키우는데걱정없는 나라를 만들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특히 이러한 중점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전직원들에게 △투명한 일 처리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업무에 임할 것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 등 3개 항목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보건복지부가 진정으로 국민들의 행복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기 위해선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원동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이임식을 갖고 지난 2년여 재임기간 동안 일군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전(全) 장관은 "경제위기 여파, 신종인플루엔자 등 어려운 상황을 맞았을 때 주말과 휴가를 반납한 채 밤낮을 지켜준 의료진과 직원들의 열의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장애인연금, 사회보험통합징수 등 재임기간 공을 들인 현안들에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제2차 기본계획을 완성하지 못하고 후임 장관에게 짐을 드린 것은 아쉽다"며 "부족했지만 장애인연금을 도입했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기초노령연금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사회보험징수통합도 이뤄낸 것은 묵묵히 일해준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마지막으로 "복지부를 떠나더라도 국회의원과 시민으로서 함께하는 행복울타리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더 멀리보고 미래에 다가올 변화를 미리 예측하며, 항상 국민을 바라보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8-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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