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년부터 암 확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저소득층의 암 검진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5대암 검진체계 구축 및 전국민 제공방안'에 따라 지난 99년부터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무료 암조기검진(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하위 20%)에 대해(위암·유방암, 자궁경부암은 연령 제한 없이 여성 희망자에 한해 전액 무료)에 이 사업을 실시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저소득 건보가입자의 범위를 하위 30%까지 확대해 위암과 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과 더불어 올해에는 대장암까지 포함시켜 5대암 검진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복지부는 그러나 지난 99년 암 조기검진사업을 시작한 이후 검진사업 대상자들에 대한 사업적용률이 14∼16% 정도로 매년 향상되기는 했으나, 아직도 선진국 수준(일본 23%·호주 50%, 유방암·자궁경부암 경우)에 미흡하고, 특히 암확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이 없어 암 조기검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도 및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내년부터는 5대암에 대한 저소득 건보가입자의 범위를 하위 50%까지 확대(약 216만명) 적용토록 하는 한편, 대상자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07년에는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전국민 무료 암검진체계'를 완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암 조기발견-조기치료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고액의 암 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암 검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암확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10-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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