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는 의료기관 인증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전문기관인 가칭 (재)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대한 원장 및 사무직에 대한 공모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까지 (재)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및 직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원장직에 지원하려면 △의료기관 질 평가 및 인증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어야 하며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의료기관 인증제를 적극 추진할 수 있고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져야 한다.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대표해 의료기관 평가․인증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앞서 의료기관을 상대로 실시하는 평가업무를 통합 수행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여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지난 15일 설립발기인 총회와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출범을 예고했다.
이날 인증원 설립발기인 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이사선출을 비롯 기본재산 출연금을 약정하는 등 본격적인 출범을 위한 관련 규정을 심의·확정했다.
발기인 총회에 이어 열린 1차 이사회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위원회를 이끌며 인증원 출범을 준비해 온 이규식 위원장을 원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감사에는 이지영 한미회계법인 회계사와 양승욱 변호사(양승욱법률사무소)가 뽑혔다.
이규식 원장직무대행은 "2004년부터 의료기관평가제도가 시행되면서 평가 전담기관과 전문인력의 부재로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평가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중소병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서비스의 체계적인 제공을 위해 평가전담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인증원 출범을 계기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평가제도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평가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이 달 현재 34곳 의료기관이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증원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13곳과 종합병원 5곳 등 18곳을 상대로 11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9-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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