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간 의료이용 수준 비교 진단
복지부, '작년도 환자조사 심층분석' 연구사업 발주
보건복지부가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의료자원 공급확대, 의료보장 정책변화, 지방자치제의 발전에 따른 지역별 통계 수요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정책 환경 및 수요에 부응하는 통합적이며 심층적인 의료이용 환자에 대한 분석에 나선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미(기) 완료된 '환자조사' 결과자료를 활용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통계를 생산·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정책의 효과적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환자조사 심층분석' 연구사업을 발주하고 12일까지 연구기관 및 연구자를 공모키로 했다.
특히 환자조사는 의료이용 환자의 질병 및 상해 양상을 파악하는 통계 조사로 지난 '53년 이후 19회의 조사가 시행돼 국제기구에 제출하고 정책입안, 관련 산업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나, 환자조사 결과를 활용해 보다 의미 있고 다양한 통계를 생산·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에 착안, 연구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는 게 복지부 측 설명이다.
총 7000만원이 투입되는 연구사업은 이 달 중에 연구기관이 확정되며 계약체결일로부터 9개월 연구가 진행된 뒤 내년 8월께 연구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중점 연구분야 중 '의료자원 공급과 의료이용 변화의 상관성 분석'은 △지역별·의료기관종별 의료인력 공급과 의료이용 변화 △지역별·의료기관종별 병상 공급과 의료이용 변화 △지역별·의료기관종별 주요 의료장비 공급과 의료이용 변화 등이 분석된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간 의료이용 수준 비교 분석에서는 △질병분류별 퇴원환자의 평균재원일수 및 퇴원율 비교 △주요 외과수술의 수술률 비교 △국가별 의료제도 등 여건과 의료이용 간 특성 분석 등이 중점 파악된다.
또 '인구학적 특성과 의료이용의 상관성 분석'은 △지역별 및 성·연령별 의료이용 특성 분석 △아동연령층의 주요 질환 발생양태 및 의료이용 특성 분석 △베이비붐 세대의 주요 질환 발생양태 및 의료이용 특성 분석 △노령연령층의 주요 질환 발생양태 및 의료이용 특성 분석 △기후변화 등 환경적 요인과 인구학적 질환 발생양태 상관 분석 △기후변화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만성 질환의 의료이용 분석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주요 질환(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발생 및 의료이용 특성 분석'에서는 △주요 질환의 지역별 및 성·연령별 발생 및 의료이용 특성 △주요 질환의 지역별·의료기관종별 의료이용 특성 △주요 질환의 유병률·의료이용·사망률 간 상관성 분석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별 질병양상 및 의료이용 특성 분석'에서는 △지역별·의료기관종별·질병분류별 질병양상 및 의료이용 특성 △지역별·의료기관종별 주요 질환 환자의 중증도별 진료지역 이동 및 치료결과 분석 △지역별 만성질환자의 의료이용 분석 등이 시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연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관련정책부서와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수시 열어 정책에 필요한 세부 통계지표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의료이용을 시계열, 연령 구조, 지역, 의료자원 등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주요 질환별 의료이용 요인 분석을 통해 국가 및 지역별 보건의료정책 수립 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사업에 공모하려는 대상기관은 연구용역사업신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복지부 정책통계담당관실(02-2023-7162)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1-09, 13:16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