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범한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확보'에 최우선적인 목표를 두기로 했다.
이규식 초대 인증원장은 지난 16일 열린 현판식과 개원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평가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기준과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조사방법과 인적 전문성을 위해 훈련과 사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고, 조사결과의 객관성에 자신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증원 22명의 조사위원들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조사를 위해 쉬지 않고 실시할 것"이라며 "인증원은 인증조사를 위해 조사의 공정성과 조사위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특히 의료기관평가인증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평가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라며 "국민이 안심하도록 믿음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계는 인증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평가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병원은 환자들의 서비스 질 향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평가방식은 상대평가가 아닌 평가기준을 부합하는 절대평가"라며 "새로 출범한 인증원이 병원계와 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관으로서 낭비없는 최소비용으로 운영하는 기관인 점을 감안해 세계적 기준을 충족하는 제도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복지부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료기관 평가제도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가인증제도는 의료기관 서열화 과당경쟁을 유발한 점도 있다"며 "평가인증제도는 공급자와 소비자, 공익이 모두 참여해 수용할 수 있는 인증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실장은 또 "복지부는 평가인증제도를 실시하면서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의 중요성을 유념하고 있다"며 "인증원 출범을 계기로 의료기관평가의 국제적 표준을 맞추기 위해 제도적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복지부는 의료서비스의 대내외적 공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증원은 올해는 평가기준을 적용해 신청한 의료기관 18개기관(서울대 등 상급종합병원 13곳, 종합병원 5곳)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인증을 위한 첫 현지조사에 나선다.
이번 인증조사는 종전의 의료기관평가제도와 달리 전문조사위원에 의해 질 향상과 환자 안전수준 제고를 위해 새로 개발된 평가기준과 진료과정을 따라 서비스 제공여부 및 내용을 확인하는 추적조사기법이 적용된다. 아울러 이번에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은 인증신청을 한 것으로 간주돼 평가기준의 충족정도에 따라 인증등급이 결정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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