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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유병율 89.8%…65세 이상 남성 86.5%, 여성 92%
스트레스 인지율 3년간 증가…여성, 남성보다 높아
복지부,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들의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백내장 유병률은 전체 89.8%(남성 86.5%, 여성 92%)였으며, 스트레스인지율(19세이상)은 전체 31.5%(여성 34%, 남성 28,7%)로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나트륨 섭취는 기준치의 3배가 넘어, 짜게 먹는 습관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200여개 조사구 4000여가구 만1세 이상 가구원 전체(1만533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22~23일양일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발표회'(질병관리본부 주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중 '골관절염 유병률'에 대한 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 65세 이상 여성 2명중 1명이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5세 이상 골관절염 유병률은 전체 24.2%, 여성 50%, 남성 20.1%로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 50세 이상은 전체 24.2%, 여성 32.4%, 남자 14.7%가 골관절염을 앓고 있다.
안과, 이비인후과, 골다공증 조사에서 65세 이상 연령층의 건강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유병률은 89.8%이며, 이중 시력이 0.8미만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는 38%나 됐다. 골다공증의 경우 50세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38.7%인데 비해, 65세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62.5%로 나타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심각했다.
나트륨 섭취는 기준치의 3배를 넘게 섭취하고 있어, 여전히 짜게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기준치의 3배가 넘고, 여성의 경우는 기준치의 2배를 넘게 섭취하고 있어 나트륨 섭취 과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1세이상 나트륨 영양섭취기준 대비 섭취비율은 전체 328.0%, 남자 383.3%, 여자 272.4%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최근 3년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34%)이 남성(28.7%)보다 높아 여성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19세 이상)의 현재흡연율과 월간음주율은 '08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칼슘 섭취 부족 등의 영양문제도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2~18세 청소년의 경우 영양섭취부족자 분율이 21.9%로, 성인에 비해 영양섭취부족자의 비율이 높고, 청소년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칼슘은 영양섭취기준 대비 섭취비율이 50.3%로 성인에 비해 칼슘을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체활동 영역에서는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녀 모두 증가하고 있고, 걷기실천율은 최근 3년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주3일이상, 1회 20분이상)의 경우 '05년 15.2%에서 '09년에는 17.8%로 늘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에 관한 국가의 대표적인 통계를 산출하는 것"이라며, "상세 보고서는 내달 중에 발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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