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올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32조4500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인구의 10%(493만명)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비는 10조2600억원으로 31.6%를 점유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479억원, 15.1% 증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가운데 알츠하이머 등 치매질환의 지난 3분기 진료비는 22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5% 늘었다. 치매 다음으로 진료비가 많이 늘어난 질환은 만성콩팥기능상실 3084억원(22.4%), 무릎관절증(3513억원) 15.5%, 뇌경색증(3164억원) 14.9%, 본태성고혈압(2576억원) 12.3% 순이었다.
이는 인구 고령화 심화에 의한 주요 노인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알쯔하이머 치매 진료인원은 10만411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4% 증가했다. 만성 콩팥기능상실 진료인원은 3만9879명으로 12%, 본태성고혈압 진료인원은 193만3610명으로 6.5% 늘었다. 또 뇌경색증 진료인원은 24만7609명으로 4.3%,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92만6176명으로 4.2% 증가했다.
한편 요양기관 유형별로는 병원의 총 진료비(4조2445억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1% 증가했다. 이중 요양병원의 총진료비(1조2576억원)는 30.7% 급증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2-01,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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