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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500만원 초과환자 '100만명'
진료비 점유율 30.1%…1000만원 초과 약 40만명
인구고령화 65세이상 노인진료비 12조4236억
심평원·건보공단 '건보통계연보' 공동발간

지난 한해동안 국민 1인당 진료비 500만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100만명으로 2.2%를 차지한 가운데 이들의 진료비 점유율은 30.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이와 함께 연간 진료비 1000만원(1인당)을 초과한 환자는 39만8000명으로 전체 환자의 0.9%에 그쳤으나 진료비 점유율은 2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는 최근 건보료가 사회경제적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건보가입자의 '건보료 20분위별 현황'을 새로 작성했고,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암환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신규 중증(암)등록환자 현황'을 세부적으로 수록했다.

건강보험 요양기관의 추이변화를 알 수 있는 요양기관종별 증가율, 의료인력, 입원실 병상수 및 의료장비 등록대수 등의 현황과 요양기관의 진료행태 개선사업 결과의 하나인 약제급여평가 및 제왕절개 분만평가에 관한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통계자료를 공단 및 심평원 홈페이지(www.nhic.or.kr, www.hira.or.kr)에 게시하고 있으며,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서 통계포털인 KOSIS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은 통계연보 주요 내용.

◇건보급여비=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비는 30조409억원이며, 세대당 연간 급여비는 150만원, 1인당 연간급여비는 62만원에 달했다.

◇연간 건보료=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을 제외한 '09년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연간 건보료는 54만437원,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건보급여비는 62만467원이 지급되어 건보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15배에 달했다.

◇국민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지난 '02년(13.9일)에 비해 1.3배 이상 증가한 18.0일(입원은 1.9일, 외래 16.0일)로 파악됐다. 지난해 실진료환자수는 입원 536만명, 외래 4471만명으로 나타났다.

◇중증(암)등록환자 현황= 지난해 신규로 중증(암)등록환자로 등록한 인원은 18만7734명에 달했고 이중 진료인원은 17만6557명이며, 1년간 진료비용은 1조4052억원에 달했다. 작년말까지 누적 암등록 인원은 76만3983명이었다. 이 가운데 진료인원은 60만5020명이며, 진료비용은 2조202억원으로 집계됐다.

◇건보 요양기관수 8만270기관= 건강보험 전국 요양기관수는 8만270기관으로 이는 '04년 이후 5년만에 7만여개에서 약 1만개소 늘었다. '04년 대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587.6%), 치과병원(69.4%), 병원(47.3%), 한의원(28.4%), 종합병원(11.6%), 의원(11.2%), 약국(5.9%) 등 순으로 증가했다. 의료인력은 한의사(29.8%), 의사(25.1%), 치과의사(19.9%), 약사(7.1%) 등 순이었고, 입원실 병상은 13만9008개(39.0%) 증가했으며 의료장비는 20만4958대(42.7%) 늘었다.

◇고령산모 증가 불구 제왕절개분만율 0.3%p 감소= 지난해 전체분만 청구건은 43만3716건으로 그 중 제왕절개분만은 15만6294건을 실시해 제왕절개분만 실제율은 36.0%였다. 이는 고령산모, 다태아 등 자연분만을 유도하기에 위험한 요인들이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전년('08년, 36.3%) 대비 0.3%p감소했으며 평가초년도('01년) 비해선 4.5%p 감소했다.

◇만성질환 중 갑상선장애 5년간 53.9% 급증= 지난 '05년 대비 최근 5년간 주요만성질환의 진료인원 중 갑상선의 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이 53.9%, 뇌혈관질환은 36.1%, 고혈압은 32.8%, 당뇨병 18.2%, 심장질환은 17.5% 증가했다. 주요만성질환의 진료비는 전체진료비(약국제외) 대비 10.7%를 차지했고, 뇌혈관질환 진료비는 204.8%, 심장질환 61.3%, 갑상선의 장애로 인한 진료비는 57.7%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고혈압이 1만29명으로 가장 높으며, 당뇨병 3907명, 심장질환 2033명, 갑상선 장애 1879명, 뇌혈관질환 1439명 순이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2-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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