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HT(Health Technology, 보건신기술)산업이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를 대통령 소속 상설위원회로 개편하고 연구개발(R&D) 예산 조정·배분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점을 감안, 20일 오후 2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충북 오송)에서 '국가 HT R&D 거버넌스 개편방안'을 주제로 '제9회 HT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HT 포럼'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바람직한 R&D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HT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 및 효율적인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유명희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은 '국과위 위상 및 기능강화 방안'을 주제로 최근 R&D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과위 기능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현재 추진 중인 국과위 개편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이왕재 HT 포럼 공동대표는 'HT 전략적 육성을 위한 국가 R&D 거버넌스 개편방안'을 제목으로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 HT 포럼 공동대표는 보건의료 환경변화 및 세계 의료시장의 변화에 따라 HT 분야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HT 육성정책과 HT R&D 거버넌스 체계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또 "HT는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선진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미치는 효과가 다른 분야보다 커 국가적 차원에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할 계획이다.
이 공동대표는 이어 "세계 7위 HT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HT 투자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국가 투자중점 Shift △목적지향적 4세대 R&D로 연구시스템 Shift △정책 조정기능 강화 및 민간참여 확대를 위한 거버넌스 Shift의 3대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는 특히, 주요 선진국은 2000년대 들어 HT 정책 및 예산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국과위 산하에 범 부처 HT R&D를 총괄․조정할 전담 조직체계 구축이 시급함을 주장할 예정이다.
실제로 HT R&D 정잭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를 상설화한 나라는 미국(NIH, 1930), 영국(OSCHR, 2006), 캐나다(CIHR, 2000), 일본(CPHR, 2008) 등이 있다.
이날 패널토의는 김원종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준동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선경 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이상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조동찬 SBS 기자가 참여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복지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장 및 보건의료 분야 산·학·연 전문가, 정책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2-17, 13:39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